2015-03-19 IT 평가 방법론 -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수업내용

오늘 다루는 페이퍼와 다음주에 다루는 생산성 역설은 단순히 시점 차이가 아니에요.
 그 차이점은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알 수 있어요.
독립변수는 IT 투자. 종속변수는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하는 생산성. 이 두 가지만 놓고 논의를 하는데, 다음주에는 process variable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요. 중간 매개 변수가 무엇이냐 하는 부분. 조직의 구조까지를 건드리는 구조인지.
 최근의 paper들은 프로세스의 변수들 까지 감안하면서 현재는 It투자가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논조가 많아졌다.
 2010년 이전의 paper로 과연 생산성 역설을 제대로 말할 수 있는 것인가.

이 기사가 IT 생산성 역설의 기폭제가 되었다.
 
[ 발표자료1_생산성역설_03172015.ppt ]

저자의 의견: IT와 생산성의 관계를 두 개만 딱 떼어놓고 파악할 수 있는 연관관계가 아니다.
Q. 제대로 된 IT 산출물의 가치 측정이 이루어 졌는가.
(산업혁명 시대에)
생산직은 적어도 공간, 설비 비용이 들어간다.(자동차를 만드는 공장에서 생산라인을 하나 늘리는 일은 엄청난 리스크)
사무직은 펜과 종이만 있으면 가능.
IT투자 이 후, 사무직의 자본집중도가 높아지고 있다. = 생산직 처럼 설비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production worker grew by 16.9% between the mid-1970s and 1986, while output per information worker decreased by 6.6%.
생산직들은 16.9% 생산성 증가, It를 투자한 사무직들은 6.6% 감소
 

 
 
p70
 

단순 작업의 반복에는 정보시스템이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는 생산성과 유의미한 관계가 없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의사결정지원 시스템의 경우. 당시에는 대부분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정보시스템 의존도가 크지 않았고, 활용했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와 영향력의 비율을 정확히 산출할 수 없는 것이 사실.
 당시의 3가지 역설.
1) 경제 전반의 측면 2) 제조업 분야에서의 생산성 역설 3) 서비스 분야에서의 생산성 역설.
 
Q. 과연 제조업과 IT업의 노동자의 생산성을 측정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기존의 블루칼라에게 들이밀었던 생산성의 개념을 IT업에 도입하는 것이 과연 맞는 개념인가.
 
다른 방식이 무엇이냐. BPR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리엔지니어링을 일단 하고.
양자간의 관계에서 보지 못하는 외생변수로 인해 제대로 된 분석이 아니다고 말하면서 그것을 찾아나가는 과정.
 
Productivity of Paradox of IT
# 핵심 Four Explanation for the Paradox
: 왜 IT투자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1. Mismeasurement (Input/Output을 무엇으로 측정할지)
2. Time Lags (배우는 시간 등)
• 전통적인 측정방법으로 전통적이지 않은 분야 (IT)에 대한 성과를 측정하는 것이 적절한가?
• 만약 비용과 이득간에 상당한 lags가 있다면 단기간을 측정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비용 대비 이득이 더 커짐
3. Redistribution(파이 전체를 키워줄 수 있는가. 파이 구조만 바꿔주는 것인가. 정보시스템은 전략적인 선택을 돕는 수단으로 쓰일 수 있다. 이로 인해 파이 전체가 커질 수 있다.)
• 기술에 대한 투자이득은 사적영역에서는 발생하나 이는 다른 분야에 대한 이익을 희생함으로써 얻어짐으로써 총체적으로 볼 때 순이득은 발생하지 않음
4. Mismanagement ( 모호함. 사용자/도입자 간의 동기가 다르다.) 
• IT 특성상, 기업체들은 투자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에도 IT에 투자하고 IT를 부실하게 운영해 옴
 
블루칼라들은 자신의 생산성 발현 방식이 같지만, 정보 시스템의 사용자들은 그 사용방식에 있어서 동일하지 않다. 예를 들어, 재난방재청에서 재난 상황 발생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 있는데, 그걸 활용하지 않고 엑셀 데이터를 뽑아서 전화하고 있기 바쁘다. 즉, 사용자마다 사용하는 방식이 다르고 그 능숙함이 다르기 때문에 측정하기 어렵다.
 
Agency Theory 이론
 - 과외 선생(오래 과외를 하는 것) 과 과외를 시키는 부모(성적 향상)간의 목적이 다르다.
 - 정보시스템 사용자와 (편하게, 스트레스 덜 받고, 일 잘하는 것 처럼 보이는 것) 정보시스템 도입자(이윤 향상)의 목적 차이는 다르다.
 
데일 카네만 thinking of thinking - Loss aversion
 - 인간은 profit maximizer가 아니다.
 - Heuristic 주먹구구식. (한, 두가지의 정보만 가지고 전체를 판단)
 
Q. 과연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완벽한데, 사람이 과연 Heuristic 판단을 피해갈 수 있을까.
 
[ 3_3_IT doesn't matter.pdf ]
 

 
Personal Computer가 보급되면서 투자가 늘어나면서 IT에 대한 투자가 50%까지 늘어났다. 과연 그럴만한 것인가. (과도한 투자에 대한 우려)
 

 
IT가 철도, 전화, 전기처럼 보편화 될 것이고 차별화 요소가 되지 못할 것이다.

 
 
기술을 전략적 가치의 유무에 따라 독점적 기술과 인프라 기술로 구분한다.
1. 독점적 기술(proprietary technology)이란 한 회사가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어 다른 기업과의 경쟁에서 차별화를 이룰 수 있는 핵심요인으로 자신만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지칭한다. Ex) 공정 기법이나 제약회사의 신약 제조법
 
2. 인프라 기술(infrastructure technology)는 이와는 반대로 사회 또는 사업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공유되거나 모든 사람(또는 기업)이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프라 기술은 결코 차별화 요인이 되거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주지도 못한다.  Ex) 사회 간접 자원: 전기, 수도 등
 
5. From Offense to Defense
 
일용품화된 IT 시대의 기업의 IT 관리 전략은 “방어적(Defensive)”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된다.
New Rules for IT Management
1) Spend less
2) Follow, don’t lead.
3) Focus on vulnerabilities(취약성, 위험성, risk), not opportu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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