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의 탄생/ 대니얼 네틀 지음/ 김상우 옮김/ 와이즈북출판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95845752

     

    내용 요약 참조

    http://gamedesignstudy.wikia.com/wiki/Chapter_1_-_%EB%82%98%EB%8A%94_%EB%88%84%EA%B5%AC%EC%9D%B8%EA%B0%80%3F_%EA%B3%BC%ED%95%99%EC%9D%B4_%EA%B7%9C%EB%AA%85%ED%95%9C_%EC%84%B1%EA%B2%A9%EC%9D%98_%EC%8B%A4%EC%B2%B4_-_%EC%84%B1%EA%B2%A9%EC%9D%98%ED%83%84%EC%83%9D

     

     

    # 5가지 성격 특성: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

    • 수많은 사람들의 행동이나 특징에 대해 요인분석을 한 결과 정확히 5가지 성격특성이 추출되었다. 이는 1930년대 초에 이미 소개되었고 1980년대 와서도 성격특성이 5가지라는 것에 많은 연구자들이 동의했다. 다른 숫자의 성격특성을 갖고 연구를 하던 연구자들 역시 5개의 성격특성 틀 내에서 설명할 수 있기 떄문에 5대 성격특성이 성격 연구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5대 성격특성에 대해 학자들의 합의가 이루어졌고 5대 성격 특성을 측정하는 수많은 설문지가 등장했다.

     

    성격특성

    수치가 높은 사람

    수치가 낮은 사람

    외향성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열정적임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조용함

    신경성

    스트레스를 잘 받고 걱정을 많이 함

    감정적으로 안정됨

    성실성

    체계적이며 자발적임

    충동적이며 부주의함

    친화성

    잘 믿고 감정이입을 잘 함

    비협조적이고 적대적임

    개방성

    창조적이고 독창적임

    실용적이고 보수적임



    • 사람들이 스스로 평가해 보고한 점수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일정했다. 한 연구에서 사람들은 12년 동안 세 번(1, 6, 12) 자신의 성격을 진단하고 점수를 보고했는데, 마지막 세 번째 보고한 점수(12년 후의 점수)와 처음 보고한 점수 사이에 0.68 ~ 0.85의 상관관계가 있었는데 이는 매우 높은 정도이고 이 정도의 상관관계는 처음 진단한 성격점수와 6일 후 진단한 성격점수 간의 상관관계와 거의 비슷하다.

     

    # 성격수치로 결혼생활을 예측할 수 있다

     

    • 로웰 켈리는 1935년부터 1938년까지 미국 코네티컷 주 출신의 약혼자 300쌍을 모집했다. 그 후 켈리는 이들이 결혼한 직후, 그리고 1954년과 1955년 사이, 1980년과 1981년 사이에 이들을 일일이 만나 그들의 결혼생활에 관한 자료를 모았다. 1930년대에 켈리는 각 부부와 가까운 5명의 지인들에게 이들 부부의 성격수치를 평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켈리는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의 4가지 평균 성격수치를 뽑아냈다
    • 1930년대 지인들이 평가한 성격수치를 가지고 부부들의 결혼생활을 상당히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남자나 여자 중 한 사람이라도 신경성 수치가 높은 경우 이혼할 가능성이 훨씬 높았고, 이혼하지 않고 살더라도 결혼생활이 그다지 행복하지 않았다. 또한 남자의 성실설 수치가 낮을수록 이혼 가능성은 더 높았다. 성실하지 않은 남자는 기본적으로 가장으로서도 좋지 않았다. 한편 외향성과 친화성이 높을수록 불행한 결혼을 유지하기보다는 이혼할 가능성이 컸다.

     

    # 서로 다른 성격이 서로 다른 상황을 낳는다

     

    • 외향적인 사람이 우연한 섹스를 많이 하는 이유는 내향적인 사람은 그런 상황을 잘 포착하지 못하기 때문. 외향적인 사람들은 단지 그런 상황을 선택하기 때문에 우연한 섹스를 더 많이 하게 되는 것이다. 성격과 상황 간의 이런 관계를 상황선택(situation selection)이라 한다
    • 상황선택은 상황조성(situation evocation)과 대비된다. 상황조성이란 우리가 이미 갖고 있던 성격을 지속시키거나 더 강화시키는 타인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을 말한다. 내가 자주 화를 내면 동료들도 나를 기분 나쁘게 대하고 그래서 나는 또 화가난다. 나의 성격이 나의 성격을 더 강화하는 상황을 조성하는 것이다
    • 상황선택과 상황조성의 힘은 상당히 크다. 그리고 행동이 인생사(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인생사는 성격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이 지난 수십 년간 분명히 드러났다. 또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신생사를 경험하는 성격은 상당부분 유전적 요인임이 최근 밝혀졌다. 일란성 쌍둥이들의 인생사가 이란성 쌍둥이들보다 훨씬 비슷했기 때문이다.
    • 인생에는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하고그 가능성 속에서 우리가 하는 각각의 행동은 그 다음에 우리가 처할 상황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의 인생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상당부분은 우리 자신이 선택한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느 ㄴ일로 점철되어 있다

     

     

    Fluctuating Selection vs. Fitness Indicator:

    • Fluctuating Selection: 그때그때 다르니까 유지되는 다양성
    • Fitness Indicator: 정답은 있지만 따라하기 힘들어서 유지되는 다양성
    • 이 책의 주장: 성격 특성의 다양성은 Fluctuating Selection에 의해 유지된다:

     

     

    # 외향적인 사람: 에리카의 사례

    • 잉글랜드 남부에서 목가적이지만 대체로 고독하고 수수한삶을 살고 있는 55세 여성
    • 외향성과는 별 관련없어 보이지만 몇 년 전 조사에서 상당히 높은 외향성 수치를 기록
    • 그녀의 야망이 작었던 것은 여행에 대한 열망, 성적 욕망, 지칠 줄 모르는 다양한 활동들, 음악공연 등 이미 꿈꿨던 것들을 모두 이뤘기 때문이었음

     

    # 외향적인 사람: 빌의 사례

    • 잉글랜드 중서부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 매우 성공한 기업가였던 빌은 40세에 이미 수백만 달러의 재산을 모았으나, 지금은 돈도 결혼생활도 모두 잃고 콜로라도에서 스키강사로 일하며 생활하고 있음
    • 예상과는 다르게 빌의 목적은 다시 부자가 되는 것인데, 이는 실제로 해야만 해서가 아니라 도전을 하고 보상을 얻는 데 큰 흥분을 느끼기 때문임
    • 빌과 에리카는 일반인들보다 더 큰 기쁨과 자극을 느끼는 사람(동기에 강력히 반응)이기 때문에 투자한 비용과 위험이 클 수 있는 일들에 도전해왔던 것

     

    # 내향적인 사람: 앤드루의 사례

    • 25세의 앤드루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능력이 뛰어난 청년이나, 그 재능을 이용해 돈을 벌고 유명해지는 데 그리 적극적이지 않음.(쾌감상실)
    • 사람들이 노력해서 얻으려는 것들이 좋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지만 그에겐 중요한 것이 아니었음
    • 내향적인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는, 세상이 주는 보상에 무관심하며, 따라서 보상에 구애받지 않는 비범한 힘과 독립성을 가진 사람임

     

    # 사람마다 성취 동기가 다른 이유

    • 외향성에 차이가 나는 것은 자극과 동기에 반응하는 긍정적인 감정의 정도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
    • 외향성 수치가 높은 사람: 반응성 . 사교, 성공, 칭찬, 로맨스를 통해 열정적으로 흥분을 느낌
    • 외향성 수치가 낮은 사람: 반응성 . 사교, 성공, 칭찬 등에서 얻는 심리적 혜택도 적음
    • 외향성 수치는 보상이 있거나 즐거운 자극에 대한 감정 반응의 경우에만 예측력을 가짐
    • 연구 사례:
    1. 연구대상자들에게 과거에 경험한 끔찍한 혹은 멋진 경험을 몇 분간 글로 적어 글쓰기 전/후 각각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도록 함.
    2. 이들의 외향성 수치를 가지고 멋진 경험을 글로 쓴 후 기분이 얼마나 좋아질지 예측.
    3. 후속 연구에서는 즐거운/무서운/슬픈/혐오스러운 영화 장면을 보여줌.
    4. 이들의 외향성 수치를 가지고 즐거운 영화를 본 후 기분이 얼마나 좋아질지 예측
    5. 결과: 외향성 수치가 높은 사람의 기분은 많이 좋아졌고, 수치가 낮은 사람의 기분은 조금 좋아진 데 그침
    • 뇌촬영(MRI)에서 이런 견해가 확인되기 시작:
    1. 촬영 중 부정적인 감정(울부짖는 사람들, 거미, 총기류...)과 관련된 영상과 긍정적인 감정(강아지, 아이스크림...)과 관련된 영상을 보여줌.
    2. 외향성 수치가 높은 사람의 특정 뇌 영역의 신진대사가 많이 증가했고, 수치가 낮은 사람은 미미한 변화를 보임.
    3. 긍정적인 영상과 부정적인 영상이 반응하는 뇌 영역은 달랐음(신경성과 관련)

     

    # 외향적인 사람은 도파민에 사로잡힌 사람

    • fMRI를 통해 인간의복측피개영역(Ventral tegmental area)과 측좌핵(Nucleus accumbens)을 포함하는 일련의 뇌 영역의 신진대사 활성화 정도를 확인
    • 포유류와 마찬가지로 달콤한 음료수나 돈 같은 보상에 이 영역의 활성화가 증가
    • 컴퓨터 게임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는 이들의 활성화 정도가 특히 높았음
    • 보상과 관련된 중뇌의 뇌 영역은 뇌의 피질 내부와 그 아래에 있는 많은 핵심 영역 속에 스며들어 있어 뇌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침
    • 이 뇌 영역은 도파민을 신경전달물질로 사용하는 일련의 신경세포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도파민이 증가하면 보상을 받으려는 동기도 강해짐
    • 인간의 경우 도파민 효과를 내는 약물에 대한 중뇌의 반응은 외향성 수치와 정비례함.
    • 다시 말해 복측피개영역과 측좌핵, 그리고 그 돌출영역을 포함한 도파민 관련 뇌 영역에서 반응성이 높은 사람이 외향적인 사람임
    •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더 크게 반응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뇌 시스템, 즉 서로 다른 도파민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특정 유전자가 있다는 것이며 이 유전자 변형체가 반응성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분명함

     

    # 외향성 유전자는 다르다

    • 사람을 '활동적인' 생쥐나 '무기력한' 생쥐처럼 만드는 어떤 유전자 변형체가 있다면 그것으로 사람들의 외향성에 차이가 있는 이유를 일부분 설명할 수 있음
    • 1996에 발표된 두 연구가 이를 정확히 설명해주고 있음
    • D4DR: 도파민이 결합하는 도파민 수용체를 지정하고 그 수용체로 하여금 신경세포 간에 신호를 전달하게 하는 유전자
    • 48쌍이 DNA염기로 이루어진 염기서열이 있는데 반복되는 횟수가 사람마다 다른데, 연구에 따르면 긴 D4DR 유전자를 하나 이상 가진 사람들(최소 6번 이상 반복)이 높은 외향성 점수를 받음
    • 아직 확인하지 못한 연구도 있기 때문에 이 유전자의 차이와 외향성 간에 어떤 관계가 있다는 정도이지만, 분명한 건유전적 차이는 유전되며, 도파민에 의해 활성화되는 동기시스템에 관련된 유전자가 분명 존재한다는 것임
    • D4DR 유전자형은 수천 년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선택적 이점을 가진 유전자 변형체로서 계속 증가한 것으로 보임. 그러나 더 많이 퍼져서 모두 다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을 보면 긴 D4DR 유전자형을 갖는 것이 어떤 때는 유리하지만 어떤 때는 불리했던 것임
    • D4DR의 50%를 자식에게 넘겨주는게 아니라 D4DR을 넘겨줄 확률이 50%

     

    # 외향적인 사람의 성공과 리스크

    • 진화가 외향성에 끼친 영향
      • 빌처럼 외향성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용기 있게 도전하고 때로 그 도전이 성공해 지위와 부를 얻음.
      • 평생 관계하는 섹스파트너 수와 외향성 수치는 다소 비례(높은 번식 성공률 의미)
      • 최근의 진화과정에서 외향성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흔히 잘 살게 되는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음
    • 외향성 인간에게도 박새의 사례에서 본 것 같은 일이 벌어질까?
      • 빌이 돈을 벌 때보다 훨씬 빨리 돈을 잃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함.
      • 에리카도 일탈행동을 할 당시 부부 사이에 아이가 있었다면 아이는 아버지와 함께 살지 못했을 것
    • 외향적인 사람의 부유하지만 안정되지 못한 삶은 실제로 이런 리스크를 수반함
      • 버스 기사에 대한 연구: 사고를 당한 기사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외향성 수치가 높음
      • 광산에 대한 연구: 사고나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광부들이 그렇지 않은 광부들보다 외향성 수치가 높음
      • 터번의 아이들: 외향성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더 일찍 죽었음

     

    # 외향적인 사람에게 불리한 환경 조건이 있다

    • 생식 능력의 관점에서 볼 때, 가장 적절한 성격 수준은 현지의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변했음
    • 유전학자 딩(Yuan-Chun Ding)과 그 동료들은 현지 환경이 황폐해지거나 급격히 변하는 곳에서는 가능한 보상을 찾고 추구하는 매우 활동적인 사람이 자연선택되지만, 자원이 풍부하고 환경이 안정된 곳에서는 활동적인 성향은 불필요하고 위험한 기질이 되며, 더 신중한 사람이 더 잘 산다고 주장
      • 15만년전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 살던 저자의 조상들이 1만 년 전 즈음에는 모든 대륙에 퍼져 살았음
      • 딩은 이런 인류의 확산을 이끈 것은 활동적이고 방랑가적인 유형의 인간이라고 주장했는데, 흥미롭게도 긴 D4DR 유전자형은 정착사회보다 유목사회에 더 많이 분포함
    • 대부분 외향성 같은 성격 차이 대부분은 무리 간에 존재한다기보다 무리 내에 존재하며, 생식에 유리한 최적의 외향성 수준은 현지 환경과 주변 사람들에 따라 다름
    • 성격은 삶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부분적인 요인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사는 시대를 이해해야 하는 것처럼 살다 보면 자신과 외향성 수치가 다른 사람과 교류해야 할 때가 있기 때문에 외향성의 본질을 이해할 필요가 있음

     

     

    신경성은 부정적인 감정 시스템의 반응성을 나타내는 지표. 역시 다른 Big5 성격특징과 마찬가지로 유전되는 것이며, 환경에 따라 혜택과 비용이 있다.

    신경성의 비용 :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함 ==> 우울증, 정체성 불안, 낮은 자부심

    신경성의 혜택 :

    1. 과거 포식자가 있는 환경에서는 더 높은 생존율,
    2. 결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회적 규범을 어기지 않음
    3. 부정적 감정을 동기 삼아 더 노력해서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음
    4. 심리 치료기법으로 글을 쓰거나 창작을 하게 하여 예술가적인 기질에도 영향
    5. 계획에 대한 결과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하지 않고 현실적인 리스크를 예상할 수 있음

    따라서, 신경증이 높은 사람은 근심이 사라지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그 성격의 장점과혜택을 십분 활용하고,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컨트롤하는 것을 배우도록 하자.

     

    # '신경성이란 무엇인가? '걱정, 불안, 슬픔을 안고 사는 사람들.

    • 외향성이 긍정적인 감정이라면, 신경성은 부정적인 감정이다.
      신경성은 부정적인 감정 시스템의 반응성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Neuroticism seems to measure the responsiveness of negative emotion systems.

     

    # 신경성과 우울증

    • 신경성과 우울증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신경증은 일관성이 있고 항구적인 하나의 특성인 반면, 우울증은 발병on/off가 있는 질병이다.
      그러나 우울증은 재발 경향이 강하다. 2년이내 재발 확률은 50%, 미래 어느 시점의 재발 확률은 80%에 이름
      ,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발생했다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울증 이면의 어떤 성격 특성이 주기적으로 종종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로 보는 것이 좋다.
    • 우울증은 환경의 탓? 성격 탓?
      둘다. 신경성 수치가 높은 사람은 수위가 약간만 높아져도 홍수가 나는 저지대 주민과도 같다. (부정적 감정이 촉발되는 감정역이 낮고, 따라서 우울증에 취약하다)

     

    # 신경증 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특징 : 정체성 불안, 낮은 자부심

    • Susan은 자부심이 낮았으며, 지나치게 걱정하며 잘못된 선택을 했다. => 가장 우수한 학생이었으나 대학도 안가고, etc.
    • 자아개념도 불안했다. : 신경성 수치가 높은 사람은 자신이 제대로 살아왔는지, 지금 제대로 사는지 끊임없이 걱정하며 궁금해한다.
      "
      과연 내가 인생에서 옳은 일을 하고 있는지 종종 의심하곤 했다"
      정체성 불안은 '경계성 인격장애"상태에서 절정에 이름.
      삶과 개인적 목표의 불안정을 주 증상으로 하며, 만성적인 자괴감이나 공허함도 수반한다.
    • 고민하는 사람은 고민하지 않는 사람보다 실제로도 더 많은 걱정거리를 갖게 된다.
      신경성이 높은 사람은 부정적인 인생사에 더 강하게 반응할 뿐 아니라, 부정적인 인생사도 더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유는 아마도
    1. 신경성은 유전이기 때문에, 신경성 수치가 높은 가족 구성원이 우울증, 자살, 등등 여러 그외 고통에 시달릴 가능성이 평균이상.
    2. 자부심이 낮아 실패할 가능성이 큰 일이라도 그것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음. 부정적 감정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뭐든 하겠다는 심정에서 내린 결정들이 현명한 결정이 아니었다.
    3. 부정적 감정은 피하려 했던 그런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다. - 여친이 떠날까봐 전전긍긍 간섭쟁이 남친

     

    # 모든 성격엔 혜택과 비용이 있다

    부정적 감정은 분명한 존재이유(설계특징)이 있다. 부정적인 감정은 우리 몸과 마음을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 신경성 수치가 낮으면 생명 위협 요인들을 다분히 무시하고 사는 경찰이나 군인 업무에 적합하나, 이런 직업은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다.
    • 신경성의 동기 이점'motivational advantages' - 부정적 감정을 동기 삼아 더 노력해서 높은 성취를 이룰 수 있다.
    • 신경성의 인지 이점 cognitive advantages - 계획에 대한 결과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하지 않고 현실적인 리스크를 예상할 수 있다.
    • 신경증은 놀랍게도 직업의 성공과 (약하지만) 플러스 상관관계가 있었다. 신경증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직업적으로 성공하는 경향이 있었다.
      특히 사고 능력을 요하는 직업인 경우. (세일즈나 육체노동이 아닌)

     

     

    # 심리 실험: 아이오와 도박과제

    • 가상의 도박 상황에서 4벌의 카드 중 원하는 대로 차례로 카드를 고르는데, 일정 금액을 보상으로 받기도 하고 벌금을 내야 하기도 하는 시나리오
    • 각 카드는 벌금이 나오는 확률 및 금액이 상이했음. (10번 카드를 뽑으면) A.B250달러의 손해, C,D 250달러를 벌게 됨
    • A카드: 9/10은 각 100달러 보상, 1/10 1,250달러의 벌금
    • B카드: 7.5/10은 각 100달러 보상, 2.5/10 500달어의 벌금
    • C카드: 9/10은 각 50달러 보상, 1/10 250달러의 벌금
    • D카드: 7.5/10은 각 50달러 보상, 2.5/10 100달러의 벌금
    • 사람들은 한 두번 벌금카드를 뽑은 후에는 A.B 대신 C,D 카드를 뽑기 시작함
    • 앙투안 베카라와 동료들은 아이오와 도박과제를 발전시켜 특별한 뇌 손상 환자들을 조사함
    • 대니얼 사례: 우측 안와전두피질을 손상시키는 동맥류 파열된 후 남의 차를 멋대로 몰고 나갔다 버리는 이상 행동을 시작. 자신의 행동이 불법이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제어할 수 없었음
    • 그들의 기억력, 언어, 일반적인 지적 기능은 정상이었지만 아이오와 도박과제에서 A B 카드를 뽑은 것 같은 일을 멈추지 못함

     

    • # 마약, 도박, 알코올에 빠지는 사람들Edit
    • 아이오와 도박과제에서 A B를 선택하는 성향은 뇌 손상을 입지 않는 집단들도 동일한 패턴을 보임
    • 도박중독자: 전문가들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A B를 압도적으로 많이 선택
    • 약물의존(경력): 정상인보다 A B를 많이 선택함. 재미있는 것은 꽤 오랫동안 알코올이나 마약을 하지 않아 약물의 직접적인 영향이 없었음에도 그런 선택을 함 -> 주변에서 유혹하고 있는 보상에 항상 흔들리고 부단히 그것을 추구하는 성격 탓
    • 약물의존과 도박중독 같은 증상은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
    • 웹디 슬럿츠케(Wendy Slutske)와 동료들의 실험: 1,000명의 젊은 뉴질랜드 성인 집단의 문제행동 조사
    • 도박중독자의 2/3가 약물의존증을 갖고 있고, 도박중독자의 약물의존 비율은 일반인보다 3배 이상 높음
    • 도박장은 으레 술과 약물이 과용도는 장소이지만 단순한 상황 요인 때문만은 아님
    • 도박과 약물 및 알코올중독은 가족 구성원에서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음. 이들의 친척에게는무책임하고 불법적인 행동을 반복하는반사회적 성격장애(antisocial persnality disorder)도 일반인보다 더 높게 나타남

     

    • # 중독은 유전된 뇌의 명령 Edit
    • 연구자들은 일반인, 같은 가족, 쌍둥이 등을 대상으로 도박, 알코올 및 약물 중독, 반사회적 행동의 동반 발생에 대해 연구한 후, 이런 방만한 행동에는 어떤 공통의 유전적 경향(기질적 특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림.
    • 5대 성격특성에서 충동 통제와 관련된 성격은 성실성임. 성실성 수치가 높은 사람은 절제력이 있고 체계적이고 자신을 잘 통제하는 반면, 낮은 사람은 충동적이고 제멋대로이며 의지가 약함
    • 술과 약물에 굴복하는 정도는 외향성 정도에 따라 다르기도 하는데(마약은 뇌의 보상영역인 측좌핵을 활성화시키는데 이 부분의 활성화는 외향성과 특히 관계) 연구에 따르면 그런 중독을 유발하는 성격특성은 외향성이 아닌 성실성 수치와 관련됨
    • 외향성 수치가 높은 사람이 성실성 수치도 높으면 더 큰 가치를 지닌 일(ex.훨씬 더 짜릿한 스카이다이빙...)을 추구하기 위해 약물의존과 도박중독을 이겨낼 수 있음
    • 결국 그 사람이 추구하는 보다 중요한 다른 목표나 규범을 위해 주변환경으로부터 유발되는 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 뇌 메커니즘이 존재하고, 이런 통제 메커니즘이 강한 사람은 매우 절제력 있고 성실하며 약한 사람은 충동적임

     

    • # 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직업적으로 성공한다
    • 성실성 수치가 낮은 모든 사람들은 충동을 억제하는 데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있음
    • 성실성 수치를 가지고 전반적으로 직업적 성공을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데,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일반적으로 성실성 수치가 높을수록 일을 더 잘함
    • 물론 직업적 성공과 성실성 간의 상관관계(상관지수는 약 0.2 정도)가 특별히 높은 것은 아니나, 성실성이 높은 사람과 직업적 성공의 상관관계는 직업에 관계없이 상당한 일관성이 있다는 것이 수십건의 연구를 통해 입증
    • 성실성 수치가 높은 사람은 많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고수하지만, 성실성 수치가 낮은 사람은 보다 적은 목표를 설정하며 목표를 실행하지 않는 방편으로 일을 미루고 연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성실한 사람이 더 일을 잘하고 직업적으로 성공함

     

    • # 똑똑한 사람일수록 덜 성실하다 Edit
    • 사람들은 성실성에 핵심적인 전두엽 억제 메커니즘의 기능과 지성적인 행동으로 간주되는 '아주' 정교한 인지기능을 비슷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성실성과 지성/지능을 같은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음
    • 그러나 지성/지능은 정신 메커니즘의 기능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안와전두피질에 손상을 입은 환자들은 지성능력을 잃지 않고도 충동적이 되거나, 매우 똑똑한 많은 사람들도 약물이나 도박중독자가 될 수 있음
    • 그렇지만 약간의 관계는 있으며, 이 관계의 성격과 중요성에 대한 논쟁이 진행중이기도 한데, 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성실성과 지능/지성 사이의 어떤 관계는 다소 부정적인 관계임
    • 같은 문제 상황에서 똑똑한 사람은지성/지능에 상응하는 행동양식이 단련되어 덜 성실하게 행동하고, 덜 똑똑한 사람은 신속하게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실하게 행동함
    • 이는 낮은 성실성과 높은 지성/지능 사이에 어떤 본질적인 유전적 연관성이 있는 것은 아니란 것을 의미하며, 오히려 이러한약한 반비례 관계는 후천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임
    • 성실성도 자연선택의 작용을 따름: 현대경제의 독특한 특징과 전문화 때문에 좋은 특성처럼 보이는 것이지, 수렵채집 생활처럼 많은 부분 우발적인 사건들 때문에 미리 계획할 수 없는 삶의 경우 부정적 결과를 초래했을 것

     

    •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강박신경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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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HD증상이 있는 청소년들은 보통 성실성 수치가 낮고 신경성 수치가 높으며 친화성은 다소 낮아 충동적이고 타인과 자주 충돌하며 법을 위반하는 경향이 많음( 증상은 남자아이에게 5배나 많이 보임)
    • 그러나 이들은 즉각적인 자극에 매우 강력하고 충동적이며 활기차게 반응하기 때문에 증상을 갖고 있으면서 프로스포츠에서 성공한 사례가 적지 않음
    • 변화무쌍한 수렵채집인의 세계에서는 증상이 있는 사람이 아주 유리했을 것이 분명하며, 이처럼 조상들이 살던 환경에서는 성실성이 높은 것이 그리 유리하지만은 않았음
    • 그렇다면 우리 시대는 성실성이 높은 것이 유리할까?
    • 강박성격장애: 성실성이 극단적으로 높은 정신장애임. 성인남녀의 2% 강박성격장애자이며, 남성이 여성보다 2 많음
    • 강박장애와는 특별한 관련이 없음: 강박장애는 일종의 불안장애로 행동을 멈추지 못하고 계속 반복하는 증상임. 이는 높은 신경성과 관련되며 어느 정도는 세로토닌 항우울제로 치료 가능함. 행동 억제가 불가하기 때문에 성실성이 낮은 것을 원인의 하나로 보기도 하지만 둘은 매우 다른 유형의 정신장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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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박성격장애: 로널드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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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초기 단계에서 시작되어 다양한 맥락에서 존재하는 증세로, 유연성, 개발성 효용성을 포기하고 질서, 완벽주의, 그리고 정신 및 대인관계에 대한 통제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증상으로 규정함
    • 규칙, 리스트, 스케줄, 기타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일에 몰두: 로널드는 어쩔 수 없이 스케줄을 바꿔야 할 경우 불안하고 괴로우며 뭔가 잘못되고 있을 뿐 아니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느낌(이 병의 두드러진 증상은 수단과 목적이 도리되어 있다는 것)
    • 너무 완벽을 추구하는 바람에 어떤 일도 완료하지 못함: 꼼꼼함 때문에 회사를 위기에서 구하기도 하지만 생산성이 가장 떨어짐. 자세한 것은 잘 챙기나 전체적인 시각에서 보지 못함
    • 대인관계에도 악영향: 타인을 자신의 일상에 잘 받아들이지 않음. 잠들기 전에 해야 할 것들과 상태가 정해져 있어 여자친구를 섹스만 한 후 돌려보내려 하거나 거실에서 재우려 함
    • 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설정한 규칙이나 계획을 추구하기 위해 충동적인 반응을 억제하는 전두엽 메커니즘이 너무 강해 충동성이란 없으며, 오직 규칙과 계획만 있으며 이로 인해 타인이나 주변환경과의 진정한 상호작용이 불가능함

     

    • # 여성의 섭식장애, 거식증
    • 여성의 경우 성실성이 너무 높아 나타나는 증상으로 섭식장애가 있음. 이는 신경성과도 관련 있지만 매우 높은 성실성을 나타내는 특징 중 하나인 완벽주의도 거식증의 한 특징임. 거식증은 강박성격장애와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음
    • 신경성 수치가 높은 젊은 여성은 자신의 몸매에 부정적이고 자부심이 낮은 경향이 있으며, 음식에 전두엽의 충동 메커니즘을 사용해 음식 섭취를 통제하려고 함. 이 메커니즘이 너무 강력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함
    • 진화과정에서 높은 성실성은 당시 환경에 따라 저주가 되기도 축복이 되기도 했음. 오늘날 넓은 스펙트럼의 성실성 수치가 존재한다는 것은 과거에 인간이 경험한 자연선택에 일관성이 있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임

     

    • # 강박신경장애: 캐서린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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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은 성실성이 가진 혜택과 비용에 대해 잘 확인할 수 있는 사례
    • 캐서린은 내내 좋은 성적을 유지했고 스코틀랜드 최고 대학에 입학한 후 4년만에 두개의 학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열심히 공부함. 공부만이 아니라 아르바이트, 연구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것들을 경험함
    • 캐서린은 가장 싫어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낭비하는 일과 통제하지 못하는 느낌임
    • 그러나 그녀는 학창시절 거식증과 폭식증을 앓았고 지금도 섭식이 문제되고 있으며, 친구도 별로 없고 취미도 다소 고상하고 유익한 것만을 추구할 정도로 자신이 정한 규칙은 자신을 구속하는 엄격한 감독관이 됨
    • 목표 실종 상황이 되면 성실성이 낮은 애들은 여행을 간다던가 친구들과 놀지만 성실성이 높은 애들은 다음 목표가 불분명해져 혼란스러운 시기가 될 수 있음

     

     

    • # 친화성이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의 차이 Edit

    친화성 수치가 높은 사람은 협조적이고, 사람을 잘 믿고,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반면,

    친화성 수치가 낮은 사람은 차갑고, 적대적이고, 온순하지 않다.

    친화성과 마음이론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 0.5라는 높은 상관관계를 가짐

     

    # 관계 지향성과 도덕적 기쁨이 높은 친화성의 특징

    • "나의 인간관계는 결혼생활, 가족관계, 친척관계, 대학 동료들과의 관계, 그리고 오랫동안 사귄 친구들과의 관계 모두 좋아요. 이들의 애정과 우정에 깊이 감사하죠." ==> 높은 친화성
    • "동료들이 찾아오고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너무 좋아요". ==> 학업에 방해됨에도 매우 사람들을 좋아함
    • "연구에 매진하느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소 경시했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는 것들을 멀리하지 않는 한도내에서만 그렇게 할 거에요." ==> 타인과의 관계를 위해 자신의 성취를 양보하는 행동
    • "도덕적으로 나에게 기쁨을 주는 약간의 활동" - 자원봉사와 헌혈 등. 높은 친화성을 보여주는 전형적 행동.

     

    # 낮은 친화성은 항상 적대성과 관련 있지는 않다. 친화성 낮아도 훌륭한 시민으로 잘 사는 경우 많다.

    David는 외향성 수치가 낮았던 경우였는데, 친화성도 낮았다.

    직업적 야망과 물질적 성공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생화학 연구원.

    그는 인생에 관심이 있고 철학과 과학과 시골마을을 즐기지만, 사람에는 정말 관심이 없었고, 대인관계가 좁았다.

    "나는 불필요하게 복잡한 일에 연루되는 걸 싫어합니다. 그런데 인간관계는 종종 불필요하게 복잡해요. 인간관계에는 지위를 두고 서로 경쟁하는 행동과 동기들로 가득 숨겨져 있어요. 나는 그런게 싫고 그런 경쟁에 참여하고 싶지 않아요"

    ==> 대화 이면에 상대방의 마음 상태를 해석하는데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대화란 복잡하고 불투명한 일이다.

     

    • # 알맞은 친화성 수치는?Edit
    • 어느 정도의 친화성 수치가 가장 최적인가?
    • 양 극단. 사이코패스 vs. 의존성 성격장애 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
    • 의존성 성격장애는 매우 드문 증상으로 타인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자신의 필요, 가치, 선택, 기쁨, 목표를 전적으로 희생할 정도의 높은 친화성을 특징으로 한다.
    • 양 극단은 모두 자손을 남길 확률이 극히 작다. 따라서 중간정도의 친화성을 가진 사람이 자연선택에 유리.
    • 하지만 여전히 친화성에는 다양한 차이가 존재함. : 타인 존중 vs 자기 존중의 적정 비율이 각 사회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 ) 고난이도 인던 vs. 무난한 사냥터

     

    • # 사회적 사람과 반사회적 사람의 진화모델 Edit
    • 친화성의 정도에 따라 받게 될 보상이 변하는 이유는 빈도의존성frequency-dependency 때문.
      빈도가 낮을수록 더 높은 보상을 받고, 빈도가 높을수록 낮은 보상을 받는 현상.
    • 따라서 동일 집단 내에 협동과 비협동이 공존하는 일종의 혼합평형상태가 나타났다는 결론에 이름.
    • - 착한 사람이 많은 사회에 나쁜놈이 나타나면 무조건 이득. 근데 나쁜놈이 잘되서 나쁜 놈이 많아지면, 모든 분쟁은 싸움이 되어, 착한 놈들이 다시 유리해짐. 즉 착한 놈과 호전적인 놈의 빈도는 어떤 평형비율을 중심으로 늘었다 줄었다 함.

     

    • # 성공하는 사람은 친화성이 낮다Edit

    좋은 사회 및 인간관계 차원에서는 친화성이 높은 것이 유리하지만, 개인적인 성공의 차원에서는 불리하다.

    • 마리아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일을 희생할 준비가 기꺼이 되어있다.
    • 40대 기업 임원 4천명의 성격과 경력을 조사한 한 연구에 따르면, 친화성이 높을수록 수입, 승진, 그리고 CEO가 되는데 불리했다. , 친화성이 적은 임원일수록 경력이 더 좋았다. ;;;
    • 창조성이 개방적 기질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이 있지만, 창조적인 일에서 실제로 성공하는 사람은 친화성이 낮은 사람들이었다.
    • 즉 성공하려면 냉혹해야 하고 자신과 자신의 일을 앞세워야 한다. ;;
    • 중요한 기관(학교, 회사, 정당, )의 리더들은 정신병적 성향을 가진 경우가 많다. ㅠㅠ
    • 많은 여성들이 남편감으로 친절함과 공감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음. 동시에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능력도 상당히 중시함. 이 둘 사이에는 충돌이 있음. 사실인즉슨, 여성에게 화려한 삶을 가져다줄 수 있는 사람은 그런 삶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  
    • # 친화성의 남녀 차이 Edit
    • 여성의 친화성이 남성보다 높다.
    • 평균적 남성의 친화성 수치는 여성들( 70%)보다 낮다.
    • 여성에게 남성호르몬을 주입했더니 여성의 공감행위가 감소했다.

     

     

    • 개방적인 기질과 지적 능력 Edit
    • 개방성 수치로 그 사람의 모든 레크리에이션 활동 경향을 알 수 있다.
      드라마 시청과 애정 소설 읽기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레저활동은 개방성과 비례했다
    • 개방성과 지능 사이에는 약간의 상관관계(0.3 정도의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
      개방성은 지능 중 비언어적 또는 공간추론적 지능보다 언어 및 지식기반 지능과 더 상관관계가 크다
      또한 개방성은 지성능력의 좋은 지표로 간주되는 학력과도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다
    • 최근의 한 연구는 뇌의 전두엽에 있는 인지회로의 효율성에 따라 개방성이 달라진다는 결론을 내린바 있다.
      인지회로의 효율성은 지능과도 상당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개방성은 지능과 실제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보통 전통에 반항하는 태도를 보이며, 정치적으로 진보적이고, 기존 제도에 머물러 있지 않으려고 한다.
    • 시인과 예술가들의 '독특한 경험' 수치는 일반인보다 높고, 사실 정신분열증 환자와 거의 비슷하다. 시인과 예술가들은 '감정, 동기와 관련된 다른 증상군'에서는 정신분열증 환자와 다른 수치를 보이지만 '독특한 경험 증상군'에서는 정신분열증 환자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한다.
      중요한 사실은 '독특한 경험' 수치와 '개방성' 수치 간에는 0.4 정도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 개방성 수치가 높은 사람은 예술적인 일이나 부정을 폭로하는 일을 하는 경향이 많고, 그런 일을 하기 위해 전통적인 제도와 직업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 개방성 수치가 높은 사람은 직업을 바꿀 가능성이 특히 높다
    • 개방성은 IQ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었다(0.2 상관지수)
      이와 동시에 개방성은 독특한 경험, 초자연적인 믿음, 최면 감응성과도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었다(0.4 상관지수)
      이때 독특한 경험, 초자연적인 믿음, 최면감응성 상호간에도 상관관계가 있는데, 문제는 이들과 IQ와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독특한 경험의 경우 오히려 IQ 마이너스 상관관계를 보이기도 했다
    • 어떻게 하나의 성격 특질이 이렇게 상이한 특성을 가질 수가 있을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지 시도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는 어느 누구도 문제를 풀지 못한 같다.
      • 개방성이 사실은 '재치있고 기민한 성격'과 '시와 정신병 등 해체된 정신과 관련된 성격'의 2가지 성격인데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 -> 그렇게 되면 5대 성격특성이 아니라 6대 성격특성이 되게 됨
        그러나 이는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다. 일단 재치와 기만함은 지능이라 부를 수 있는데 지능은 성격특성과는 다른 것이다
      • 오히려 저자는 개방성의 '진정한' 특성은 해체된 정신과 독특한 경험 등으로만 이루어지며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개방성 테스트 설문지는 지능과 관련된 문항으로 '오염' 되었다고 주장함
    • 한동안 개방성과 '확산적 사고' 사이에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알려져왔다.
      • 확산적 사고와 관련된 테스트 중 하나가 미망인-깨물기-원숭이 같이 외견상 관련이 없는 세 개의 명사들 사이에 관련성을 찾는 과제다. 또 어떤 일상적인 물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용도를 가능한 한 많이 답하는 과제도 있다. 예컨대 안경의 렌즈를 뺀 후 렌즈 자리에 먹이를 끼워 잉꼬 먹이용으로 안경을 사용하거나, 벽돌을 바비인형의 장례식 관으로 사용하는 등의 용도를 찾는 일이다. 이 과제에서 개방성 수치가 높은 사람은 개방성 수치가 낮은 사람보다 더 많은 용도를 찾아냈고, 특히 아주 독특한 용도를 찾아냈다.
      • 이 결과가 중요한 이유는 이런 확산적 사고 테스트에서 정신분열 환자가 일반인보다 점수가 높았기 때문이다.

     

    • 5대 성격 특성 요약Edit

    성격특성

    주요 심리

    혜택(장점)

    비용(단점)

    외향성

    보상에 대한 반응(중뇌의 도파민 회로)

    높은 보상 추구와 획득

    육체적 위험, 불안정한 가족관계

    신경성

    위협에 대한 반응(변연계: 편도, 해마)

    경계, 노력

    근심, 우울증

    성실성

    충동 억제 반응(배외 전전두피질)

    계획, 절제

    경직성, 순발력 부족

    친화성

    타인에 대한 마음 존중(마음이론 - 마음읽기 공감하기)

    조화로운 사회관계

    자아를 앞세우지 못함, 높은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지 못 함

    개방성

    정신적 연상의 광대함

    예술적 감수성, 확산된 사고

    이상한 믿음, 정신병에 취약

     

     

    • # 환경의 영향Edit

    유전은 성격에 50% 영향을 미친다. 그말은 나머지 50%는 환경에 의한 변수라는 의미. 사람들은 보통 유전이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최근에야 밝혀진 새로운 사실인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환경이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근거도 부족하고 검증도 부족한 어려운 분야이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이 분야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낸 것은 행동유전학자들이었다. 행동유전학적 방법론을 통해 밝혀낸,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비유전적 요인들에 대한 연구결과를 살펴보자.

     

    • #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연구Edit
    • 행동유전학자들의주장
    •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를 비교. 여러쌍의 개인들을 대상으로 특정 성격특성을 측정한다. (유전적으로일란성은100% 동일, 이란성은50%만동일, 환경적으로도같은집에서자랐음)
    • 유전적요인이적어도50% 성격에영향을미친다는주장의근거들
    • 실제로 일란성쌍둥이들은이란성쌍둥이들보다성격이훨씬더비슷했다.
    • 떨어져 자란 일란성 쌍둥이의 성격은 함께 자란 일란성 쌍둥이만큼 유사.
    • 떨어져자란 이란성 쌍둥이의 성격은 떨어져자란 일란성 쌍둥이들보다 더 달랐다.
    • 입양된 형제들조차 성격이 닮았고, 같은 가정에서 자랐지만 피가 안 섞인 형제들은 타인만큼 성격이 달랐다.
    • 생물학적 부모가 서로 다른 입양된 형제들의 성격 유사성은 0에 가까왔다.
    • 환경의 영향?
    • 일란성 쌍둥이들의 성격 상관지수(유사성)은 상당히 높긴 하지만 1보다는 훨씬 낮다. 따라서 비유전적 요인의 영향도 있다.

     

    • # 유전적 요인과 양육환경Edit

    형제들의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유전적 요인

    2) 공유환경 (동일한 가족환경)

    3) 공유하지 않은 개별환경

    • 공유환경의영향==> 0
    • 함께 자란 일란성 쌍동이들과 떨어져 자란 일란성 쌍동이의 성격유사성에 별 차이가 없었음
    • 같은 가정에서 자란 입양형제들 간의 성격은 동일 모집단에서 무작위로 선택한 두 타인 간의 성격만큼 다르다.
    • 그렇다면, 공유환경인 부모의 성격과 양육방식, 부모의 식습관, 흡연, 가족 규모, 이혼 등등은 아이의 성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 물론 부모의 행동과 가족 환경은 평생 자식의 ''에 영향을 미친다. 다만, 아이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위의연구는'정상적가정'만대상으로했으며, 아주폭력적이고 아동학대가심한가정에서는폭력적경험이항구적영향을미칠 수도 있다.

     

    • # 가족환경이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Edit
    • 가족환경이 성격 형성에 아무런 영향을 안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아주 쇼킹한 것.
    • 이혼한 부모의 자녀가 이혼할 가능성이높고 어린시절 부모의 폭력을 경험한 사람이 커서도 폭력적이 된다는 연구는 뭐임?
    • 이런 연구들은 환경적 영향이 아닌 유전적 영향으로 설명하고 있음. , 신경성 높은 사람은우울증이나 이혼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자녀들은 그 유전자 변형체를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 - 환경은 모든 개인에게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따라 다른 영향을 미치게된다. 동일한사건(공유환경) 개인별로 다른결과(행동과성격의차이) 초래한다.

     

    • # 형제간 서열은 성격에 영향을 미칠까?Edit
    • 결론부터 말하자면, 형제간 서열은 성격에영향을미친다고 보기어렵다.
    •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연구도 있다.
    • 두 권위자가 역대 최대의 연구를 한 후, 출생 순서는 성격에 아무런 영향을 안미친다고 결론 내림

     

    • # 태아환경은 성격에 영향을 미칠까? 미친다

     

    • # 키, 몸매, 매력 등 육체적 특징은 성격에 간접적 영향을 미친다. Edit
    • 진화과정에서 우리는 건강, 지능, 체격, 매력에 맞게 우리의 성격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 몸매가 좋은 사람은 외향성 수치가 높다.
    • 남자의 경우 키가 클수록 외향성도 높다.
    • 덩치큰 남자는 대체로 불리하다.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가진 남자들은 전반적으로 덩치가 다소 큰 편. (규칙을 위반하고 타인과 싸울 가능성이 높아서?)
    • 남자의 키와 수입은 대체로 비례 (외향성의 결과)
    • 십대 때의 키가 성인이 된 후의 키와 상당한 관계가 있었다.
    • 그런데 이런 특징은 다 유전적 특징이잔아요.!!
    •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적 이유로 키도 비슷하니까 외향성 수준도 비슷할 것이다.
    • 이들 육체적 특징은 직접 성격에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키나 건강상의 특징에 맞춰 성격 수치가 조절되는 간접적 방식으로 성격을 튜닝한다.
    • 이런 육체적 특징은 종종 환경적이기도 하다. 어린시절의 질병이나 사고.도 평생 성격에 장기적으로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그런데... 유전, 태아환경, 출생 후 환경 등 성인이 되기 훨씬 전에 이미 성격에 영향을 미쳤고 우리가 관여할 수 없는.... 되돌릴 수 없...... 는 것인가??????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이 담고 있는 결론:

    • 현재의 내 성격 <- 5개 성격차원 <- 뇌 배선 패턴 <- 유전자 + 어린 시절의 경험
    • 유전자? 내가 고른게 아니고 바꿀 수 없음
    • 어린 시절 경험? 내가 고른게 (거의) 아니고 (이미 지났으니) 바꿀 수 없음
    • 따라서 현재의 내 성격이 이렇게 된 것은 내 책임이 아니고, 내 도덕적/법적 잘못의 책임은 내 탓이 아니라 내 성격탓!?

    위와 같은 오해를 막으려면 성격5요인모델에 대한 부연 설명이 필요. 성격5요인이 나랑 동일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은 어디선가 나랑 똑같은 짓을 하고 있나? 아무나 뽑은 한 명 vs. 성격5요인이 나랑 동일한 한 명을 각각 뽑아서 비교해보면 분명 후자가 나와 더 유사할 것. 하지만 정확히 동일하지는 않을 것. 세 가지 수준의 차이 때문(by Dan McAdams):

    1. 성격5요인 점수: 일생에 걸쳐 잘 안 바뀜
    2. 행동 패턴의 특성: 동일한 행동 패턴이라도 다른 식으로 발현될 수 있음. 외향성이 높아서 과도하게 낙관적인 도전을 하려고 해도 여러 선택지가 존재 - 북극탐험, 스키다이빙, 사회적으로 나대기 등
    3. 개인사에 대한 해석: 동일한 사건이라도 다르게 해석할 수 있음. 사회적으로 성공은 못하고 온갖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실패/불행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경쟁에서 탈피한 행복한 삶으로 생각할 수도 있고.

    위 삼중분류에 기반하여 첫 질문으로 돌아가기 - 내 성격은 바꿀 수 없고 따라서 내 행동은 내 탓이 아닌가, 아니면 바꿀 수 있나?

    1. 성격5요인 점수:
    • 의지로 바꾸기 힘들지만 나이 들면서 변하는 경향성이 있음
    • 친화성/성실성은 약간씩 높아지고, 외향성/개방성/신경성은 조금씩 낮아짐
    • 이는 생활사이론(Life History Theory) 관점에서 타당한 변화. 어릴 땐 개인적 성취를 커서는 사회와 어울리고 2세의 성취를 돕기
    1. 행동 패턴의 특성:
    • 내 의지로 상당한 선택을 할 수 있음
    • 외향성이 높아서 모터사이클을 즐겨 타던 사람이 "의식적으로" 덜 위험하면서도 흥미로운 취미로 옮겨갈 수 있음
    • 외향성 뿐 아니라 5대특성 각각에 대하여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매우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
    • 선택에는 두 가지 방향이 있음. 순방향(with the spin)과 역방향(against the spin)
    • 성실성 낮은 알콜 중독자가 술집에 일단 가면 진탕 마시니까 아예 술집에 가지를 않는 것은 역방향 선택
    1. 개인사에 대한 해석:
    • 가장 많은 선택의 여지가 있음
    • 가난한가? 실패이거나 미덕이거나. 이를 리프레이밍(reframing)이라고 함
    • , 신경성이 높은 사람들은 긍정적 리프레이밍이 쉽지 않을 것. 개인적 노력, 주위의 지원, 인지행동치료요법(cognitive behavioral therapy) 등이 필요

    그래서, 성격이 마음에 안들어서 바꾸고 싶으면 어떻게 하면 되나?

    1. 첫 단계로, 개인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해본다.
    2. 물론 마냥 좋게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행동 패턴을 바꾸는 것이 필요할 수 있음
    • 예를 들어 도박에 빠져지내다가 재산을 탕진해놓고 ", 인생을 건 모험을 했지. 지금은 돈을 버리고 덕을 쌓았다오. 오늘도 덕을 쌓으러 도박장으로 간다." 이러면 안된다는 얘기
    • 행동을 바꾸려면 "순방향" 선택이 가능한지 고려해보기: 성실성이 낮다면 지시를 따르는 일 보다 뭔가 주도적으로 벌일 수 있는 일 찾기
    • 그 다음으로는 이를 보완할 "역방향" 선택도 있는지 찾아보기: 스스로 정한 무언가를 매일 아침에 행하는 연습, 문제가 될만한 장소 피하기 등

    인간의 성격이 이런 식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에 가장 큰 불만을 느낄 사람은 아마도 높은 신경성 소유자일 것:

    • ? 1) 부정적 감정에 쉽게 빠지는 것이 (정의상) 신경성의 특징이라서, 2) 현대 사회에서 신경성이 높은 사람은 큰 고통을 겪는 편
    • 신경성이 높은 사람이라면 "순방향" 보다는 "역방향" 선택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음
    • 요가, 운동, 명상 등을 통해 인지행동치료요법의 도움을 받기 + 항우울증/항불안증 약 복용 등

    이제 다시 행동에 대한 책임 문제로:

    • 1번 수준(성격5요인)에서는 바꿀 것이 별로 없지만, 2번 및 3번 수준(행동 패턴의 특징, 개인사에 대한 해석)에 기반하여 스스로의 행동을 바꿀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결국 각 개인에게는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상당한 책임이 있음
    • 2번 및 3번 수준에서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고려하여 도덕적/법적으로 중립 혹은 올바른 행동을 하도록 노력해야 함
    • 이 책에서 주장한 바에 따르면 본질적으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성격특성이란 존재하지 않음이 관점에서 자신의 성격특성은 "떨쳐내야할 저주"가 아니라 "활용할 수 있는 자원들"로 보아야 함.

    성격에 맞게 선행하기:

    • 지구온난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도덕적 판단을 내렸으나 외양성이 낮고 신경성이 높으면? 언론에 나대거나 카리스마 있는 리더를 하는 대신 기후 변화에 대한 최신 과학 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일을 하기
    • 어린 아이들을 돕고 싶으나 친화성이 낮으면? 상담사 역할을 하기도 어렵고, 아이들을 상대하기도 힘들고(지적으로는 하고 싶지만). 대신 기관을 운영하며 "어려운 결정" "냉철하게" 내리는 일을 하기
    • 현대 사회는 워낙 복잡해서 자신이 어떤 개인성을 가지고 태어났건, 자신의 도덕적 가치가 무엇이건 간에 이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것. 하지만 함정도 있으니 주의. 중독, 범죄 등의 가능성도 무궁무진
    • 이 모든 조언은 성격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성격을 이해하고 이에 기반하여 현명한 선택을 하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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